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3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도로가 빨갛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사진제공=뉴시스)

폭염이 연일 계속된 31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1일 오후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해바라기 밭에 해바라기가 시들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한 거주자가 윗옷을 벗고 선풍기를 튼 채 휴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27일부로 전국 장마 종료가 확정된 가운데, 오는 8월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태풍의 변수가 커서 정체전선 활성화를 예의주시했는데 서쪽(중국 방면)으로 태풍이 이동했다”며 “정체전선이 활성화하지 않고 아열대고기압(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 잡아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이 사실상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등 ‘더블 고기압’이 상공을 덮어 전국에 폭염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밤중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퍼질 것으로 보인다.
김 분석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며 “높은 체감온도로 인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등 피해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