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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7-29 04:05:12
  • 수정 2024-07-29 04: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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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작열하는 7월의 태양이 숨어든 여름 밤, 풀벌레 소리들마저

더위에 숨죽인 듯 고요를 넘어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가족 소풍을 다녀오느라

고단했던지 구순이 넘은 어머니는 곤한 잠에 빠진 듯 하구요. 고향집 뜰의

인동덩굴은 이제 꽃잎을 거의 떨구고 잎들이 무성해져 그늘을 드리웁니다.


멈춤없이 변해가는 자연들을 바라보며 무상의 원리를 삶의 이치로 다시

새겨보구요. 여름의 절정으로 치닫는 새로운 한 주, 넉넉한 마음으로

힘차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 삼복 더위의 중심인 중복을 견뎌내느라 수고가

많으셨지요. 장마의 뒤끝에 툭하면 내리는 아열대성 소나기가 반복되며

후덥지근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그 무엇보다 건강을 앞세우는

일상 잘 챙기며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안부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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