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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7-22 13: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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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정부가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4대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에 나선다.

18일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TF’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9개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해 분야별로 수립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 계획과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위험요소별 주요 이슈 등을 논의했다.

분야별 4대 위험요소는 ▲전지 화재 ▲산단 지하 매설물 ▲원전·댐·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등이다.

정부는 이 중 산단 지하 매설물의 경우, 석유화학산업단지 내 노후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시 ▲배관 피복 손상 여부 ▲도면에 따른 배관 매설 위치 및 심도 ▲배관 매설 구간 주변 침하·균열 상태 ▲기타 시설 손상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원전·댐·통신망의 경우 노후화·붕괴되거나 시스템이 마비되는 유사시에 대비한 핵심 기능 유지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긴급점검 결과, 드론 테러 해킹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8월 초에 지하 전기 충전기와 충전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하주차장 충전기 전기안전 ▲스프링클러·소화전 등 화재진압장비 구비 현황 ▲충전소 설치위치의 적정성 ▲대피공간 및 비상구 확보 여부 등이다.

전지 화재는 지난 4일 리튬 전지에 대한 인증 및 안전점검 내실화,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기술 마련 및 화재대응 기술·장비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음 주께 2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TF는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입법 과제로 선정해 법제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러한 개선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재난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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