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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7-22 0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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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신성장 동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독이 불면층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하고, 대웅제약이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의 공급을 확장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한독이 국내 상용화를 맡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처방이 시작됐다.

'슬립큐'는 환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기기다.

한독에 따르면 지난달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팀은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를 처방했다. 해당 환자는 6주간 불면증 인지 행동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국내 일부 대학병원이 슬립큐 처방을 준비 중이며, 본격적인 처방은 오는 8월 이후로 예상된다고 한독은 설명했다.

한독은 2021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일환으로 웰트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의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공급했다.

이 검사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가슴에 부착해 심전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검사시간에 따라 당일심전도와 1일심전도로 나뉜다.

당일 심전도는 건강검진을 받는 동안 패치를 부착하여 연속심전도 데이터를 확인하는 검사이고 1일 심전도는 건강검진 후 패치를 부착한 상태로 귀가해 하루 동안의 심전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검사다.

또 1일 심전도 기기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택배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질환으로 연속심전도 검사는 일상생활 속의 심전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부정맥의 조기진단에 유용하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5월에는 전국 8개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에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대웅제약은 또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CART BP)'를 전국 병·의원에 유통하고 있다.

카트 B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로, 빛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광용적 맥파 측정' 기술과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유한양행은 심전도 모니터링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가진 휴이노 대주주로 국내 판권을 갖고 휴이노 솔루션 '메모패치'를 200곳 가량의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메모패치는 가정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기기와 수집된 심전도 정보를 AI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최대 14일간 환자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튜링바이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파마리서치는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의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는 물론 향후 AI 기술을 에스테틱, 메디컬 사업에 접목해 시장에서 보다 진일보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튜링바이오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근거 기반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디프렉스', 생성형 AI 활용한 개인 맞춤형 종합 심리상담 플랫폼 '위둘', 정신질환의 정량적 진단에 필요한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추적 및 예측을 위한 '바이탈트레커' 등을 개발해 병의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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