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기기 업체들이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서로 손잡고 시너지 향상을 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협력하고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파나큐라와 한의학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등 의료기기 업체들의 협력이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이하 엘리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엘리먼트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IT 기술을 활용해 'DNA 시퀀싱' 정확도를 더 높이고 비용을 낮춰 미래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 역량,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기술을 바탕으로 엘리먼트의 DNA 분석 기술을 접목해 의료기기에서 디지털 헬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 간 새로운 협력 분야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한의학 소재 기반 치료제 개발 기업 파나큐라와 한의학 진단키트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장형진 교수가 설립한 파나큐라는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및 신속 진단 PCR(유전자 증폭)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한의학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동반진단 사업 '클리덱스'(CLIDEX)와 연계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술과 파나큐라의 한의학 전문성을 결합해 제품 개발과 상업화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바라바이오는 최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생산, 수출하는 기업 프로티아와 만성대사질환의 진단제품 연구 개발 및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현재 바라바이오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만성대사질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프로티아는 난치성 질병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물질 분석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알레르기 진단키트, 면역항체 모니터링 키트, 차세대 임신 진단키트 등의 독특한 장점이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암 조기진단키트 등을 개발을 통해 인류 복지와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대사질환의 진단을 위해 새로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바라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티아와 만성대사질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연구하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해 의료대란으로 진료가 어려운 만성대사질환 환자들에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다짐이다.
|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