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수난사고가 5만4552건 발생,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여름철 기습폭우로 인한 침수, 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총 5만4552건이며 매년 여름철(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월별 수난사고 구조건수 / 사진 = 소방청 제공.
사고원인으론 시설물 침수가 6282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익수 3239건(9.3%), 수상표류 1896건(3.8%), 차량 추락·침수 1361건(2.5%)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의 피해가 커 침수관련 구조 및 급류사고 구조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7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 1642건, 목요일 1443건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대상자의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10명 중 6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및 성별 분포 / 사진 = 소방청 제공.
이에 소방청은 앞서 지난 5월부터 물놀이 사고 및 침수 등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발굴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난구조장비 확충,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점검에 나섰다.
본격 장마가 시작된 이달 5일에는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고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사고발생시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재난 상황을 전파‧공유해 사전 대피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소방의 사명에 충실해 여름철 재난에 총력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도 출입통제구역에는 출입을 삼가고 비 예보시에는 야영과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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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