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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6-29 11:57:21
  • 수정 2024-06-29 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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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관들이 해외 사업을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서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림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이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먼저 대림성모병원은 최근 몽골 국영 은행인 몽골 스테이트 뱅크(The State Ban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몽골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스테이트 뱅크 고객 대상, 한국의 의료서비스 홍보 △카드 및 적금 이용 고객, 건강검진 등 할인 혜택 적용 △몽골 지역사회, 공중보건 교육 및 조기 진단 인식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홍준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몽골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국형 건강검진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을 계기로 양국의 의료 서비스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상호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몽골 환자들을 위해, 몽골인 코디네이터가 원내 상주하여 1:1 맞춤형 통역 및 진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몽골인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선치료장비 회사인 Varian(Varian, a Siemens Healthineers Company) 사와 하이퍼사이트 아시아 레퍼런스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병원은 방문을 신청하는 국내외 방사선종양학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장비 기술 소개 강의 △환자 영상 케이스 소개 △맞춤형 방사선치료 활용법 및 케이스 소개 △영상 촬영 시뮬레이션 등 수준 높은 임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의료진은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박혜진 교수, 정현묵 방사선사 등이다.

박혜진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사이트를 기반으로 아주대병원의 수준 높은 맞춤형·적응형 방사선치료에 대한 경험 및 최신 기술을 전 세계 의료진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오규 교수는 "레퍼런스 센터 운영 협약을 발판으로 보다 발전된 최적의 방사선치료 환경을 구축하며,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치료 분야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의 보건의료 관련 정부기관 중 하나인 '에미리트 보건서비스(EHS, Emirates Health Service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방문 의사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기술 전수 기회 확대 △진료 협력을 위한 통합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공동 연구 및 연구 혁신 프로그램 개발 △의료진 연수 및 리더십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송출, 의료진 교육, 소화기전문병원 설립 및 운영 계약 등 아랍에미리트와 오랜 기간 유대 관계를 쌓아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전인호 국제사업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은 선진 의술을 통한 해외 중증 환자 치료 및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 연수를 통한 노하우 전수 등 세계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에미리트 보건 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서울아산병원의 국제적 위상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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