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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6-27 12: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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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들이 브라질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루다가 브라질에서 리팟에 대해 인증을 획득하고 하이로닉이 기존 계약을 확대하며 휴젤이 봉합사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에 수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루다는 최근 자사 혁신의료기기 리팟(reepot)이 브라질 위생 감시국(ANVISA-Agência Nacional de Vigilância Sanitária) 인증을 획득했다.

피부미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는 리팟은 532㎚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 소스에 'VSLS 기술'을 비롯해 콘텍트 쿨링 방식의 CPTL, 냉각 제어 기술, 오토덤(AutoDerm) 영상처리 기술 등을 주요 핵심 기술로 채택한 미용의료기기다.

리팟은 2022년 9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 ANVISA 인증 획득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루다는 이번 리팟의 ANVISA 인증으로 남미 지역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으로 남미 지역에 확고한 기반을 갖춘 현지 전문 유통업체와 계약을 완료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해 남미 지역 내에서 이루다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로닉은 작년 3월 체결한 브라질 시장 단일판매 공급계약 규모가 74억원에서 107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증액은 브라질 시장 유통사로 멕시코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오델라 그룹(ODELLA GROUP)'이 하이로닉과 '메드프로(MEDPRO)'간에 체결한 종전 유통계약에 추가로 참여하게 되면서 계약 규모가 확대됐다.

신규 계약으로 하이로닉은 메드프로에만 의존하던 브라질향 제품공급 및 유통 구조가 메드프로와 오델라 그룹, 2개 채널을 통한 유통 구조로 다변화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메드프로와 체결한 기존 계약에는 브라질 시장 제품 공급을 위해 브라질 위생식약국의 의료기기 인증(ANVISA 인증) 취득이 주요 계약 조건이었으나, 하이로닉이 금년 4월 해당 인증을 취득해 관련 제약사항도 해소 된 상태다.

하이로닉은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오델라 그룹과의 계약 체결이 하이로닉의 남미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휴젤은 최근 자회사인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유형 봉합사 브랜드인 '리셀비'가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PDO 봉합사는 리프팅 등 미용 시술에 쓰는 의료용 실이다. 리셀비는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휴젤은 설명했다.

휴젤은 브라질에서 성형외과·피부과·치과 등 진료과별 차별화된 영업·판매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휴젤은 2017년 브라질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를 허가받은 바 있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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