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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6-24 10:38:26
  • 수정 2024-06-24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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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학회에 참여해 임상 경쟁력을 입증하며 조명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이 태국 척추학회, 유럽 임상미생물학회 등에 잇따라 참여했다.

먼저 시지바이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척추 학회 'Global Spine Congress 2024(이하 GSC 2024)'에 참가해 척추 임플란트, 바이올로직(Biologic)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척추유합술에서 노보시스를 활용한 최신 술기를 발표했다.

GSC 2024는 척추 분야 국제 학술 연구 단체인 AO Spine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례 회의로 전 세계 유수의 척추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80개국 이상에서 약 2000명의 척추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며 100여 개 세션이 운영되는 등 글로벌에서 권위있는 척추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GSC 2024에서 S&B(Spine&Biologic) 사업부의 주요 제품인 노보시스, 엑센더, 시지덤 스핀클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를 통해 노보시스의 임상적 효과를 알리고 글로벌 척추 전문의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셋째 날 진행된 밋 더 마스터는 '척추유합술에서 노보시스를 활용한 최신 수술 기술(Unveiling the Latest surgical tech on rhBMP-2 in Spinal Fus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USC 부속 대학병원 켁 메디컬 센터(Keck Medical Center of USC)의 제프리 왕(Jeffrey Wang) 교수와 에모리대학병원(Emory university hospital) 팀윤(S. Tim Yoon) 교수가 학회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병원 사무엘 조(Samuel K. Cho) 교수, 이한동 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세부적으로 △골생물학 분야의 최신 트렌드 노보시스 △사측방 요추체간 유합술(OLIF)에서 적은 양의 rhBMP-2를 함유한 노보시스 퍼티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을 통한 엑센더와 노보시스를 활용한 경추간공 요추체간 유합술(TLIF)의 조기 경험 등 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엑센더 등 척추 분야 제품에 대한 임상 경험과 술기에 대해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날 발표를 통해 노보시스와 노보시스 퍼티에 대한 글로벌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미국에서 진행 예정인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시험 참여를 먼저 제안해 오는 등 제품의 높은 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밝혔다.

또 시지바이오는 학회 기간 동안 이노시스와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아시아 국가의 새로운 대리상 발굴에 나서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시지바이오는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Excender)’ △최소침습 스크류 '콜로네이드(Colonnade)' △유착방지제 '시지덤 스핀클(CGDERM Spinkle)'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노시스는 세계 최초로 미세 전극을 이용해 방향 제어가 가능한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큐(L;DISQ);를 필두로 △경추용 후방 고정 임플란트(Posterior Cervical Fusion Implant) '유니스페이스(Unispace 3D printing cervical cage)' △올해 출시 예정인 척추 고정술용 스크류 이노버스 스크류(Innoverse screw) △척추관 협착증 치료용 벌룬 카테터(Expedio balloon catheter)의 기능에 대해 홍보했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의 혁신적인 솔루션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노보시스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학술적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기존 KOL을 비롯한 잠재 고객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학회 'ECCMID 2024'에 참가했다.

올해 34회를 맞는 ECCMID 2024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센터'에서 4일간 진행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 208개에서 업계 전문가 1만6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주요 기업이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주목을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학회 첫날 2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호흡기 신드로믹 검사의 진화: 현장분자진단의 중요성(Evolution of respiratory syndromic testing post-COVID-19 pandemic: The significance of point-of-care molecular testing)'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이뤄졌다.

이 심포지엄에선 인플루엔자, RSV, SARS-CoV-2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를 현장분자진단으로 어떻게 구별하고 진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주력 진단 제품인 스탠다드엠텐(STANDARD M10)을 통한 현장분자진단 접근 방식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심포지엄 주제는 '현장분자진단을 이용한 모기 매개 감염의 분산적 감시 모델 제안(Proposing a Decentralized Surveillance Model for Mosquito-Borne Diseases Using Point-of-Care Molecular Diagnostics)'으로 2시간 동안 전개됐다.

이 심포지엄에선 모기 매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혁신적인 진단법을 소개하고 스탠다드엠텐을 이용한 모기 매개 감염의 초기 진단과 질병의 분산적 감시 모델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행사 부스에서 주요 브랜드인 스탠다드엠(STANDARD M)과 스탠다드에프(STANDARD F), 스탠다드큐(STANDARD Q)를 개별 전시하며 적극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매개 감염 진단 제품의 유용성을 발표하는 국제기구(PATH) 연자의 강연 영상과 함께 활동성 결핵부터 잠복 결핵, 다제내성 결핵까지 모두 진단할 수 있는 결핵 토탈 진단플랫폼 영상을 송출해 부스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스탠다드엠텐은 1시간 안에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최대 12가지의 타깃을 동시 검출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 플랫폼이다.

MDR-TB(결핵균 약제내성 검사)와 MTB/NTM(결핵 검사), Arbovirus Panel(아르보 바이러스 검사), DENV 1-4(뎅기열 검사),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C.difficile(대장 검사), Flu/RSV/SARS-CoV-2(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 SARS-CoV-2(코로나19 검사) 카트리지가 CE승인을 획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올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유럽 법인이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행사가 열려 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해 팔라스프리미엄 등 주력제품을 소개했다.

의료용 피부 레이저 기기를 주력으로 하는 레이저옵텍은 매년 ASLMS에 참가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티타늄사파이어(Ti:Sapphire)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311nm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달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미국 공식 출시를 선언한 만큼 방문객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팔라스프리미엄으로 집중됐다.

팔라스프리미엄은 레이저옵텍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장비로, 기존에 백반증이나 건선 치료에 사용되던 기체 방식의 외산 엑시머(Excimer) 레이저와 차별화된 티타늄사파이어 방식의 고체 레이저다.

308nm의 엑시머 레이저 대비 차별화된 311nm 파장의 장점과 소모품 및 유지비에 대한 강점을 내세워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국 의사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FDA 적응증으로는 백반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백색피부증 등을 인정받았다.

이창진 대표는 "ASLMS는 다른 학회나 전시와 달리 의학 레이저를 전문으로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특히 이번 ASLMS에서는 미국에서 최근 출시한 피부질환 치료용 레이저 팔라스프리미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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