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주유소.(사진제공=뉴시스)
정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의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9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하절기 고온 현상으로 휘발유의 유증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셀프주유소의 경우 안전관리 교육을 받은 종사자가 아닌 일반 운전자가 직접 주유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성이 일반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소방청의 설명이다.
이러한 실태를 감안해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검사반을 편성해 오는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전국 셀프주유소 5,93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취약시간 근무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셀프주유소 설치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관계자에게 사고 예방요령 및 사고 초기 대처요령 등도 지도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주유소는 유증기 등이 상시 체류하는 곳으로 이용객께서는 라이터 등 불꽃을 발하는 기구와 화기 취급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