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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6-08 08: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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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쿠웨이트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어 국내 업체의 관심이 요구된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쿠웨이트 정부는 국가 개발 계획인 '쿠웨이트 비전 2035'의 핵심 목표인 자국 의료 다각화를 위해 공립병원 건설 및 민간 의료 부문 투자를 확대해 오고 있고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인구 증가와 신규 병원 및 보건 센터 개설 등으로 쿠웨이트의 의료기기 수입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쿠웨이트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이후 2023년 감소했으나 2028년까지 꾸준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심장 관련 의료기기이며 진단 영상 장치, 정형외과 기기, 안과용 장치 등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2022년 쿠웨이트의 의료기기 수입 규모는 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가장 많은 의료기기를 수입해온 국가는 미국으로 2018~2022년 내내 연속 1위 수입국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멕시코, 독일, 헝가리, 프랑스 등이 주요 수입국이다.

2022년 기준 한국은 쿠웨이트의 11위 의료기기 수입국으로 약 267만 달러 가량을 수입했으며 2020년부터 대한 수입액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은 쿠웨이트의 의료기기 전체 수입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공급국으로 미국 기업의 쿠웨이트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미국은 모든 제품 분야, 특히 진단 영상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환자 보조기구, 정형외과 및 보철물 부문에서도 점유율 3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GH Healthcare사는 쿠웨이트 보건부가 운영하는 여러 공공 병원에 다양한 기술 장비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2017년 오픈한 대형 병원 Sabah Al Ahmad Cardiac Centre 및 Al Razi 병원의 의료기기 납품을 담당한 바 있다.

독일은 주로 치과용 기기 부문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으로 미국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국가이다.

일반적인 의료기기 관세율은 5%이며 의료기기 수입의 주요 관리 당국은 쿠웨이트 보건부이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의료기기를 관리 및 규제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중이며 대쿠웨이트 의료기기 수출 시 쿠웨이트 보건부의 사전 인증 및 허가를 득해야 한다.

코트라는 "쿠웨이트 정부의 국가 개발 계획은 2035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 개혁 및 의료서비스 고도화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현재 쿠웨이트에서 한국은 의료 선진국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 국내기업의 수출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특히 의료기기, 의료 ICT, 일반 의료용품 등에서 협력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비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의료 소모품(상처습윤밴드, 인공눈물, 콘택트렌즈 등)도 좋은 수출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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