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궁중문화축전 -5월 1일에서 5일, 경복궁, 창경궁 일대
사진 =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 PRM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즐기는 어린이 특별 프로그램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을 선보인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창경궁 일대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숙수, 의관, 화원, 역관, 취타대 등 조선시대 궁궐 속 다양한 직업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도장을 활용해 왕실 잔치 의궤도를 만들어보는 ‘화원 체험’을 할 수 있다.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외교문서를 번역하여 빈칸을 완성하는 ‘역관 체험’이 가능하다. ‘취타대 체험’은 조선시대의 군악대인 취타대의 복식을 입고 전통 악기를 배운 뒤 행진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통명전 월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선녀와 나무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창경궁 곳곳에서는 ‘사자춤’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는 수문장 캐릭터 인형이 등장하는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이 진행된다. 파수의식 종료 후에는 수문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섯 가지 조선시대 직업 체험 중 세 가지 이상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녹봉(쌀, 보리 등이 담긴 작은 포대)과 비치백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우리는 자연이 좋아요 -5월 5일, 국립민속박물관
사진 = 우리는 자연이 좋아요 /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이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로 ‘우리는 자연이 좋아요’를 개최한다.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꽃이 피는 시기마저 달라진 지금,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체험교육․놀이 등 프로그램 9종을 준비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분리수거를 실천하며 맑은 물을 되찾는 과정을 동화책 속 모험으로 구현한 국악 뮤지컬 ‘동동마을을 구해주세요’를 선보인다.
이어, 방정환 동요에 맞춘 ‘늙은 잠자리’ 챌린지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챌린지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소파 방정환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동요를 발굴해서 널리 소개하는 이벤트로 3년째 시리즈로 진행되고 있다.
식물의 자연적인 순환에 따라 씨앗에서 새싹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시들어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됐다. 꼬마 ‘씨앗공’을 만들기, 봉숭아꽃 물들이기, 대추꽂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볏짚 빗자루 만들기 체험에서는 자연 재료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지혜와 다시 흙으로 환원되는 자연과 자원의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줄다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돈의문 골목 시장 -5월 4일부터 5일, 돈의문박물관
사진 = 돈의문 골목 시장 / 돈의문박물관마을 제공
서울시 돈의문박물관이 어린이날 기념 ‘돈의문 골목 시장’을 진행한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돈의문 골목 시장은 ‘펀 마켓(Fun Market)’을 주제로 진행된다.
4일에는 40회를 맞은 장난감 플리마켓 ‘우리들의 보물 상자’와 함께하며 다양한 장난감과 만화책,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난감 장터’부터 ‘DJ소닉과 함께 떠나는 레트로 음감실’, ‘기부가 있는 따뜻한 장난감 경매’, ‘아빠와 함께 만드는 펭수’ 이벤트가 이어진다.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유통의 가치를 배우는 ‘다시 장터’가 개최돼 어린이들이 돈의문을 지키는 수호신 백호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펀레이드(Funrade)’가 열린다.
이외에도 마을마당에서는 각종 공예품과 음식,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웃음꽃 장터’가 열린다. ‘버블매직쇼’를 비롯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돈의문 백일장’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서울100년이야기관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2인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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