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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4-29 00:49:53
  • 수정 2024-04-29 0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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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봄이 무르익어가면서 녹빛 세상은 더욱 위세를 더해가고 대지엔 민들레

홀씨에 자주빛 제비꽃이 어우러져 절정의 봄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휴일 서울둘레길 고덕산엔 초여름이 되어야 향기를

발산하던 아카시가 꽃잎을 활짝 열고 태양의 기운을 받고 있었구요.


금방 흩어지고 사라질지라도 그 순간순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다면

그대로 삶의 행복한 주인공이 되겠지요.

촌음도 멈칫거리지 않고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삶 또한 거침없이

제 갈 길을 가고 있음에 스스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살피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4월의 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청명,곡우를 지나 입하로 달려가는 즈음 벌써 여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짧은 봄이 5월이 오기 전에 사라질까봐 적이 조바심이 일어나지만 이제

그 무엇도 다 받아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일어납니다. 자줏빛 붓꽃이

花園을 주도하고 하얀 불두화까지 피어나 서울의 시공간을 장식하니

그대로 만끽하기 좋은 시절임 틀림없으니까요.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챙기시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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