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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4-17 0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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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질병관리청


봄철 야외 작업 및 활동이 증가하면서 SFTS(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체인 참진드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을 매개체로 하여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및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증상, 의식저하,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13년 첫 환자 발견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18.7%에 달한다.

질병관리청은 참진드기가 봄철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참진드기 감시사업을 15일자로 시작했다.

질병청은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과 협업해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감시사업을 수행한다. 참진드기 밀도와 SFTS, 진드기매개뇌염(TBE), 큐열, 라임병 등 4종의 원인 병원체 존재 유무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가 협력해 매개체와 환자 발생 관계를 분석하고, 진드기가 많은 지역을 집중 감시를 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참고로 SFTS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서식하다가 숙주인 사람이나 야생쥐·고라니·멧돼지 등 동물이 지나가면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는다. 주로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동희 기자 ldhfree@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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