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 업체들이 국내외 영업망을 갖춘 업체를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허브, 뉴아인, 힐세리온이 각각 휴온스메디텍, 동아제약, 보령을 내세워 자사의 비뇨기과 의료기기,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휴대용 초음파의 국내 판매를 맡겼다
디지털 자동주사기 전문기업 메디허브은 최근 휴온스메디텍과 자사 '아이젝 유로(i-JECT URO)' 출시에 따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젝 유로는 필러 주입과 국소 마취를 함께 시술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젝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젝은 남성 음경확대용 필러인 더블로필에 시린지를 장착해 전동식으로 정속, 정압으로 주입하는 기능을 가졌다.
호환되는 5cc 일회용 주사기를 활용해 마취 주사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시술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아이젝과 남성용 필러인 더블로필을 필두로 비뇨기과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아이젝을 이용해 남성 음경 확대 시술 시, 필러를 정량에 맞게 정밀 주입할 수 있어 시술 편의성은 물론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아이젝의 전동식 정속, 정압 기능을 통한 더블로필의 자동 필러 주입 기술을 통해 마취 주사 통증을 줄여 국내 비뇨기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전자약 개발 기업 뉴아인은 동아제약을 통해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솔루메디-M'을 출시했다.
앞서 뉴아인은 지난해 동아제약과 계약을 맺어 동아제약은 국내 판매를, 뉴아인은 제품 생산과 A/S를 담당하기로 했다.
솔루메디-M은 이마에 붙여서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이 제품은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 신경의 미세 전류를 자극해 신경 조절 작용을 일으켜 편두통을 완화하고 발병 빈도를 줄여준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국제 표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13485'를 획득했다.
동아제약은 솔루메디-M이 편두통 약물 치료가 어렵거나 편두통 통증 완화 및 예방이 필요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힐세리온은 최근 보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소논 500L을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하고 있다.
소논은 산전 검사, 외상 진단, 일차 의료, 근골격 질환, 초음파 유도 검사 등 국내외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은 VSETM 기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3배 이상의 화질을 향상시켰고 휴대용 초음파에 처음으로 혈류량 측정 기능을 탑재해서 투석 환자의 혈관을 정밀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힐세리온은 AI를 활용한 측정 자동화와 혈관 예측 기능을 추가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의료진과 투석 환자 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