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각) 대만 동부 화롄현에 전날 강진으로 일부 붕괴한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대만 동부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2 지진으로 9명이 사망하고 10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이날 오전 10시10분(현지시각) 기준 9명이 사망하고 10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 101명이 고립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4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황으로 전해졌다. 고립된 인원과 실종자가 다수 존재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지진은 앞서 3일 오전 7시58분께 화롄현에서 남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7.2, 진원의 깊이는 15.5km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1999년 9월21일 20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규모 7.6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한편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없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6명이 현지에서 잠시 고립됐다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