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안전누리' 누리집 캡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복잡·대형화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재난안전분야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3일 시는 재난안전정보 통합 누리집 ‘서울안전누리’에 수시로 기술제안을 등록할 수 있는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공공기관에서는 재난안전분야 신기술 및 제품의 정보를 얻는 공식적인 경로가 부재하고, 민간기업의 경우 우수한 기술·제품을 개발해도 이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시는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의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술도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재난안전분야에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의 경우, 인증이 완료된 신기술뿐만 아니라 특허만 보유했거나 현재 상용화된 기술도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기술은 검토를 거쳐 해당 안전분야와 관련된 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등 관계기관의 실무진이 모두 참여하는 수시 설명회에 소개된다. 이 자리에서 민간기업은 재난안전 관련 기술의 홍보를 할 수 있고,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민간의 다양한 신기술을 수시로 접할 뿐만 아니라 우수기술은 현장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기술 활용실적이 부족한 민간기업에는 테스트베드나 시범사업을 통한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니 민간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