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표 = 보건복지부.
자살 수단으로 이용되는 농약, 번개탄(일산화탄소) 등에 대한 관리가 지역 특성에 맞게 실시된다.
3일 보건복지부는 자살 수단으로 빈번케 사용되는 일산화탄소, 농약, 교량을 지역별 빈도·특수성에 맞게 관리한다며 13개 광역시·도 자살예방센터를 선정, 2024년 자살수단 차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 유발 물질인 번개탄과 농약, 교량(다리 추락 형태)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관리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농촌 지역 자살 수단으로 빈번케 쓰이는 농약에 대한 관리, 도심 지역 다발 유형인 다리 관리 식이다.
이에 슈퍼 등 번개탄·농약 판매업소와 숙박업소인 모텔·호텔 등 숙박업소는 ‘생명사랑 실천기관’이 돼 해당 지역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할 예정이다. 번개탄, 농약 등에 대한 판매를 할 때 아예 진열치 않거나 팔 때 용도를 묻는 등 판매 방식을 개선한다.
숙박업소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거나 숙박객의 자살 징후를 관찰·신고하는 등 자살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지자체 중 전남도와 대구시의 경우 자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량에 안전시설 설치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109) 안내를 부착하는 등 교량에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살수단 차단 사업은 빈번케 발생하는 자살 수단을 관리키 위해 판매업소, 숙박업소 등 민간과 자살예방센터가 협력해 자살을 예방키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또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 제한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자살예방 전략 중의 하나”라며 “자살수단에 대한 관리 강화가 전체 자살률 감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워드#자살수단관리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