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셰익스피어
왕관을 쓰려는 자는 그 무게를 견뎌라.
-윌리엄 셰익스피어
바이칼 검객의 [뉴스 창고(倉庫)](2024.4.1 월요일)
*추가될 뉴스나 자료가 있을 경우, 최초 게재 시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
1. 인류의 위대한 영웅과 리더의 비극적 운명
세계 4대 성인이나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같은 위대한 영웅 등 인류에 크게 이바지한 분들의 일생을 한 인간의 일생이란 측면에서 살펴보면, 비극적 결말로 마무리되거나, 세속적으로 고달픈 삶의 연속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한 사람들을 교과서에 싣고, 위인전에 담아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걸까요?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은 고통스럽더라도 인류 전체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한다면 기꺼이 그 일을 감수하려는, 동물의 차원을 뛰어넘는 선의지가 있고, 이를 실제로 보여준 분들이 지도자이고 영웅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분들의 헌신으로 인류는 멸망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과 문명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은 종종 희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리더가 자신의 이익이나 안락함을 넘어서서 대중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미국의 인종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면서 많은 희생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이 위협당하고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며, 결국 삶이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됐지만, 그의 헌신은 미국의 인권 운동을 이끌고 역사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예시들을 통해 우리는 리더십과 희생의 관계가 어떻게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종종 개인적인 편익을 희생하고 어려움을 겪지만, 그 헌신은 결국 대중과 사회의 이익을 위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야망과 자기 가치의 균형
리더십의 본질은 자기 이익이나 성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명감과 대중을 위한 헌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마더 테레사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온몸을 던진, 위대한 리더의 사명감이 깊이 배인 삶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했고, 이를 통해 세상은 그가 애쓴 만큼 살만한 곳으로 바뀌어 갈 수 있었던 것이죠.
리더십과 관련하여, 영화 에서의 "사람의 야망은 그 사람의 가치를 넘어서면 안 된다."는 명대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야망이 있어야 리더가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겠지만, 이 야망이 자신의 가치와 원칙을 내팽개치면서 까지 추구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리더의 자리가 요구하는 것은 능력도 물론이지만, 사명감과 인류에 대한 사랑 등 만만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누구나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닌 것입니다.
3. 헌신과 유니크함: 현명한 리더의 특성
리더십은 많은 역량과 특성을 요구합니다. 이 중에서 리더의 유니크(unique)함은 그들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게 만들며, 그들의 특별한 능력과 관점을 돋보이게 합니다. 유니크한 리더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창의성과 비전을 통해 애플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의 유니크한 접근 방식과 역량은 애플을 혁신적인 기업으로 만들었으며, 그의 헌신은 회사와 인류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러한 리더는 자신의 유니크한 특성을 발휘하여 대중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대중의 이익에 크게 기여하는 결과를 창출하게 됩니다.
한편, 얼마 전, 정치 컨설턴트 박성민 씨가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인상적인 말을 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것은 “정치와 관련되어 여의도에서 수 십년을 보냈는데, 왜 정치를 직접 할 생각은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래의 답을 한 것이었습니다.
첫째, 자신은 넘버원 보다 온리원을 더 좋아해서인데, 즉, 유니크한 걸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둘째, ‘직’ 보다는 ‘업’을 지향한다.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은 나이 80에 ‘난 언젠가 세계적 거장이 돨 겁니다.’ 했는데, 실제로 5년 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 단색화를 세계에 알리면서 거장이 되었다. 업을 지향할 때 더 큰 성취감을 맛 볼 수 있고, 그 업이 취향과 적성에 잘 맞고 블루오션이면, 상대적으로 빨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누구에게 지배받는 것도 싫고, 누구를 지배하는 것도 싫다.
위 세 가지 사항을 현명한 리더의 특성과 관련해서 새롭게 해석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첫째, 현명한 리더는 자신의 고유한 역량과 특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존중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노력한다.
둘째, 현명한 리더는 단순히 직장이나 지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역량과 열정을 바탕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출하고 성취하기를 원한다. 즉, 창의성과 비전을 강조한다.
셋째, 현명한 리더는 권력이나 지배에 대한 욕망보다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중시한다.
4. 리더십과 자유로운 영혼의 관계
리더의 길과 자유로운 영혼의 길 사이에서의 선택은 많은 리더들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리더의 길은 종종 헌신과 희생을 필요로 하며, 그에 따른 책임과 압박이 따릅니다. 한편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길은 개인의 욕망과 열망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합니다. 이 두 가지 선택 사이에서 리더는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 리더의 내적인 성장과 책임감을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이것이 때로는 조직 또는 커뮤니티의 이익을 위해 헌신할 것을 강조하는 리더십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기반으로 하되, 리더의 길과 자유로운 영혼의 길 사이에서 균형을 슬기롭게 찾아야 합니다. 리더십과 영혼적인 자유는 종종 상충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조화를 이루어야 할 사안인 것입니다. 그래야만 리더는 개인적인 만족감과 성공을 달성하면서도, 동시에 그들의 리더십이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의 자리가 갖게 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은 영국의 대문호 세익스피어의 유명한 말이 잘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왕관을 쓰려는 자는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얘기죠. 왕관을 쓴 자는 명예와 권력을 가지지만 그에 걸 맞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름을 갈파한 것입니다. 리더의 자리는 ‘다모클레스의 검’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는 자리임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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