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PA, "규제 장애물 제거로 산업 활성화 필요"
의료 현장에서 가상현실(VR) 시스템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2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VR은 의료 현장에서 수술 훈련, 환자 치료, 의사 육성 등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거대 기술 기업인 메타(META) 는 3D 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Quest 2 헤드셋을 개발했으며 미국 대학 15 곳에 300 달러 상당의 헤드셋과 리소스를 기부했다.
오하이오 Kettering Health Dayton 의 정형외과 레지던트들은 시술을 감독할 주치의와 함께 의료 센터의 지정된 VR 연구실에서 Quest 헤드셋을 사용해 역상견관절 전치환술 에 대한 모의시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외과 레지던트 의사들은 신경 및 혈관 구조와 폐 주위를 주의 깊게 탐색해야 하며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수술을 헤드셋을 집으로 가져가 연습할 수 있으며 실제 수술 전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를 세부적으로 조정하고 연습할 수 있음 케이스의 모든 단계를 안내해야 했던 주치의의 역할을 VR이 진행하면서 더 원활하고 빠르게 이루어졌다.
애플(Apple)도 Vision Pro의 출시를 통해 VR 시장에 진출했다.
애플은 Vision Pro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에 관한 발표에서 회사가 제공하는 Complete Health 혼합 현실 제품에 의료 문제를 이해하고 시각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초현실적인 3D 모델과 애니메이션을 더해 사용한다면 의과대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의료 분야에서 VR은 주로 통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부상자의 고통에는 신체적 감정적 요소가 모두 있으며 이러한 신호는 뇌의 서로 다른 두 부분으로 전송되며 VR은 두 영역의 신호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자신의 관심을 조정하게 함으로써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훈련하며 육체적인 경험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경험을 독려한다.
LA의 비영리 병원인 Cedars Sinai는 크론병 소아 지방 변증 위산역류와 같은 위장 문제가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불안 중독 폐경 전후 건강을 위한 기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가상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재향군인회(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는 160개 이상의 시설에서 확장현실을 사용해 환자의 통증 관리 행동 치료 신체 및 인지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많은 의과대학 레지던트 프로그램으로 확장현실 기술이 정착되고 있다.
Kettering Health Dayton에서 VR은 최근 정형외과 레지던트 1년차 커리큘럼의 필수 요소가 됐다.
신입 의사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임상서비스 오후에는 VR 실습을 하는 한 달 간의 부트캠프 를 운영했으며 이들은 VR 에서 일주일에 최소 3개의 모듈을 70 이상의 점수로 완료해야 한다.
또 정형외과 프로그램을 위해 Kettering Health Dayton은 외과 의사 전공의 및 의료기기 담당자 교육을 위한 VR 모듈을 구축하는 회사인 PrecisionOS 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전 세계적으로 거의 80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보고서는 "가상현실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의료 분야의 모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규제 장애물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