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3-18 12:36:48
기사수정


국내외 의료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39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각 기업들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첨단의료기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4~17일, 나흘간 진행된 KIMES 2024에는 국내외 1350여개의 회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전시 소개했다.

실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으로는 DK메디칼솔루션, 비트컴퓨터, 인바디, 루트로닉,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GE헬스케어,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총 망라됐다.

또 중국과 대만 뿐만 아니라 태국, 독일, 영국 등에서도 별도의 전시관을 꾸려 축제를 함께 즐겼다.

올해 KIMES는 최근 의대 증원 정책에 따른 전공의 사태, 의대생 집단 휴학, 의대교수 사직 등 수많은 의료 현안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모였으며 해외 방문객들도 많이 보였다.

KIMES 2024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의료기기들이 많이 등장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질병 예방·관리' 등 미래 의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

초음파, CT, X-ray 등 영상진단기기에 AI가 융합된 제품들이 자동화 툴로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관리에 이르는 정밀의학 솔루션들이 많이 전시됐다.

또 국산 디지털치료제를 비롯한 각종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전자약 등 혁신 의료기기들과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각종 개인 맞춤형 솔루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대면없이 접수와 수납을 할 수 있는 각종 키오스크를 비롯해 자율주행 물류로봇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원격의료, 화상진단 솔루션 등도 많이 전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의료기기를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산업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며 "높은 호환성과 활용성 등으로 의료기기 산업 선진화에 일조하고 환자에게는 더 효과적인 치료와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체중 하나인 의료기기 업체 중 일부는 자사의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려는 곳도 많았다.

또 새로운 기능과 성능을 지닌 새로운 제품을 선전하는 업체들도 많았으며 이들은 병원 관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와 제품에 대한 광고 효과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었다.

외국인 관람객의 증가도 눈에 띄었다.

다만 실수요자인 병원 관계자들은 예년보다 줄어들어 현재 의료 사태의 심각성을 대변해 주는 듯 했다.

한 전시업체 관계자는 "올해 KIMES는 예전의 명성을 완벽히 되찾은 것 같다"며 "외국인 관람객들의 문의가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가정용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는 "체험을 통한 구매자들이 많다"며 "전시회 참가로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만 알려도 큰 광고가 된다"고 전했다.

관람객의 구성은 대형 의료기기나 소형 의료기기를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병원 관계자나 해외 바이어도 많았지만 견학을 목적으로한 학생들, 가정용 의료기기를 구매하려는 일반 방문객도 많았다.

다만 이들 방문객들은 대부분 이번 전시회의 구성과 내용에 만족하는 분위기였지만 일부 전시장 공사에 따른 복도 전시도 많아 다소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98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