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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3-11 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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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세상을 살다보면 경이롭고 신기한 것들 투성이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봄이

오면 겨우내 생기라곤 찾아볼 수 없이 말라있던 나뭇가지에 싹이 돋고

꽃망울이 맺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때마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평범한 진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지요.

저마다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도 그러할거구요.


영춘화는 벌써 떠날 차비를 하는데 서울의 산수유와 매화는 이제야 꽃망울을

터뜨릴 기세입니다. 그 봄이 오는 시간도 나무 종류와 위치에 따라 다르니

빠름과 느림에 따라 우쭐댈 일도, 조바심을 낼 일도 아닌 듯 하구요.


무엇보다 봄의 마음으로 스스로 봄이 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즐겁고

확실한 봄맞이가 아닐까 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맞는 새로운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시길 염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경칩이 지나고 음력 정월이 지나니 제법 힘께나 쓰면서 버티던 겨울이 슬슬

꽁무니를 뺄 준비를 하나 봅니다. 바람 한 줄기에도 따스함이 깃들었고,

무엇보다 사내의 마음 한 구석에 온기가 돌아 생동의 기지개를 켜고 있으니까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면서 새 봄 맞이 힘찬 발걸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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