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전문업체에 판매를 위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국내외 마케팅 강화에 대형 전문 업체를 활용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씨에스, 티앤알바이오팹 등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휴메딕스, 한국젬스 등과 손잡고 국내외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 지씨에스는 최근 휴메딕스와 의약품흡수유도피부자극기 '더마아톰' 독점 판매 및 제품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으로 더마아톰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며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먀샤인’,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아크네’에 이어 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확장한다.
‘더마아톰’은 피부 자극을 통해 의약품 등의 흡수를 돕는 2등급 의료기기다. 바이알을 기기에 장착한 뒤 64핀 전용 니들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다.
휴메딕스는 이번 더마아톰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휴메딕스의 미용 의료기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에 더마아톰과 함께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창상피복재(제품명: 써지큐어, Surgicure)에 대해 메디컬 전문기업 한국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젬스는 전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마케팅 및 유통에 특화된 기업으로 메이저 병원 포함 전국 1000여 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매출 1800억원을 돌파한 업계 선두기업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젬스가 가진 메디컬 업계 전문성과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에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써지큐어'는 상처보호와 흉터관리를 위한 국소하이드로겔창상피복재이다. ECM(세포외 기질) 성분인 VdECM을 함유해 조직 재생에 특화됐으며 창상의 보호 및 흉터관리, 삼출액의 흡수, 출혈 등 체액 손실 및 환부 오염 방지 등에 효능을 보인다.
특히 VdECM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엘라스틴이 60%로 다량 함유돼 있어 빠른 상처 치유를 돕는 것은 물론 흉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이에 더해 무(無)항생제 제품으로 소아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인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항생제 내성 문제를 덜어줄 수 있다.
오스테오닉은 최근 중국 북경 경북 메디컬그룹(Beijing Kyungpook Medical Group)과 덴탈 제품의 중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오스테오닉의 덴탈 제품은 치아교정용 보철 제품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아교정과 이기준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 한 제품이다.
치열이 고르지 못한 치아, 돌출 입, 부정교합인 치아 등을 보철장치를 이용해 교정하는 시술 제품으로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오스테오닉은 본 제품을 2022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약 상대방인 북경 경북 메디컬그룹은 북경 경북 의료기기, 북경 중앙의학연구원, 북경 애치 교육센터, 북경 경북 미아 치과병원 등을 계열사로 둔 의료전문 기업이다.
특히 치과 분야에서 북경 경북 의료기기는 중국에 위치한 40여개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내 치과병원과 거래를 하고 있다. 또한 북경 경북 미아 치과병원은 2019년에 설립 후 치과체인 병원으로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치아교정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계약 후 북경 경북 메디컬그룹은 중국 내 허가 절차를 진행 해 2025년 12월 중국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 제품의 성장과 신규 제품 라인업의 투 트랙 성장을 통해 실적 컨텀점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