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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2-09 03:35:44
  • 수정 2024-02-09 03: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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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화재 사고 가정… 시민 1000여 명·28개 유관기관 합동훈련 높은 평가

2023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사진 = 서울시 제공.

대규모 시민과 기관이 함께한 화재대피훈련으로 모범을 보인 서울시가 재난대응 기관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공연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민 1000여 명과 2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관객이 계단과 복도로 밀집되면서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총괄 지휘하면서 실시간으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에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훈련의 모범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사진 = 서울시 제공.

아울러 훈련을 통해 시는 지난해 새롭게 정비한 서울형 재난대응시스템을 종합 점검하기도 했다.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를 담당하는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했으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난대응 기본 매뉴얼을 개발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훈련을 실전처럼 여기고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서울시민과 유관기관들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유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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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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