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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2051 산악사고 10월 최다… 실족·추락이 32% 차지 - -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 3만583건… 연평균 7155명 구조 - - 소방청 “조난 시 정확한 위치 신고 중요… 지정 등산로 이용해야”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21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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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제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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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10월은 연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실족·추락 뿐 아니라 길을 잃는 조난사고도 빈번해 지정된 등산로 이용과 정확한 사고 위치 파악이 안전한 산행의 핵심으로 꼽힌다.

소방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만583건으로 집계됐다.

구조 인원은 2만1466명으로 연평균 7155명에 달했다.

연도별 구조건수는 2023년 1만1215건, 2024년 1만276건, 지난해 9092건이었다.

구조 인원도 같은 기간 7563명에서 7386명, 6517명으로 감소했다.

전체 구조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가을철 사고 집중 현상은 여전했다.

최근 3년간 월별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에 발생한 사고가 연간 전체 구조건수의 1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9806건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했다.

이어 조난·수색 8954건(29.3%), 개인질환 3149건(10.3%), 탈진·탈수 1502건(4.9%) 순이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험준한 지형과 접근이 어려운 위치 때문에 구조대의 현장 진입과 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조난자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지 못하면 구조가 지연될 수 있어 신고 단계부터 위치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청은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이나 산악위치표지판, 주변의 뚜렷한 지형지물을 확인해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 후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간이구조구급함의 비상 의약품을 활용해 응급처치를 하고 체온을 유지하면서 구조대를 기다려야 한다.

이와 함께 산행 전 준비운동, 일교차에 대비한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이용, 음주 산행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가을철 산행은 급격한 일교차와 이른 일몰 등으로 인해 작은 방심이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상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본인 체력에 맞는 코스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정된 등산로 이용과 음주 산행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가을철 산행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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