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통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라메디텍, JW생활건강, 제네웰 등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각각 세포외기질(ECM) 제품, 흉터 관리 제품, 습윤 드레싱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라메디텍은 최근 인체 유래 무세포 진피기질(hADM) 기반 세포외기질(ECM) 제품 '아이오필(IOFILL)'을 정식 출시했다.
라메디텍은 자사 레이저 장비와 연계한 '듀얼 레이어 트리트먼트' 프로그램도 추진해 의료미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오필은 인체 유래 진피 조직에서 세포 성분을 제거한 hADM 기반 제품으로 제조 공정 중 탈세포 과정에 특허 기술이 적용된 천연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첨단 재생의학 및 인체조직 가공 전문기업 이레텍코리아가 제조하고, 라메디텍이 국내 공급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라메디텍은 전임상 동물실험의 조직학적 평가에서 염증 반응과 섬유화가 낮게 나타났으며 조직 친화성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듀얼 레이어(Dual Layer) 트리트먼트'는 진피층에 아이오필을 주입하고 표피층에는 자사 레이저 장비로 미세채널을 형성해 다양한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피층과 표피층에 각각 접근하는 방식으로 소재와 레이저 기술을 연계한 의료미용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자사 레이저 장비와 아이오필 등을 활용한 관련 임상이 진행 중이다.
라메디텍은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계열사 JW생활건강은 최근 흉터 관리 신제품 '닥터클라로 메디스카겔'을 출시했다.
닥터클라로 메디스카겔은 화상이나 수술, 외상 등으로 발생한 비후성 흉터와 켈로이드 흉터 관리에 사용하는 겔 타입의 2등급 의료기기(국소 하이드로겔 창상 피복재)다.
흉터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상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실리콘 D-판테놀 성분을 함유했다. 밀착되는 겔 타입으로 끈적임이 적고 빠르게 건조된다. 국소 부위부터 넓은 부위 흉터까지 사용 가능하다.
JW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 속 불편함을 세심하게 해소하고 온 가족이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제네웰은 최근 습윤 드레싱 브랜드 '메디폼(Medifoam)'에 나노 패턴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메디폼핏 나노패치(MEDIFOAMFIT NANO PATCH)'를 출시했다.
메디폼핏 나노패치는 트러블을 압출한 뒤 남은 국소 부위의 흔적과 피부결을 일상에서 관리하려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 세포외기질(ECM)의 구조를 모사한 나노 패턴 기술이다.
이는 제네웰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과 기술 협약을 통해 확보한 기술로 정교하게 설계된 나노 패턴 구조가 피부 표면에 고르게 밀착해 거칠어진 피부결을 정돈하도록 돕는다. 특히 기존 메디폼이 축적해 온 패치 제품 개발 노하우에 나노 패턴 기술을 더해 국소 부위의 흔적과 피부결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상에서 눈에 띄지 않게 부착할 수 있도록 패치의 두께와 밀착성도 개선했다. 두께를 약 0.1mm로 최소화해 민낯은 물론 메이크업 후에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적용했다. 또 기존 패치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들뜸과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개선해 외출이나 출근 등 활동 중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네웰은 메디폼핏 나노패치를 시작으로 나노 패턴 기술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미세 구조로 구현한 '나노 재생 지지체'와 나노 단위의 미세 입자를 활용하는 '나노 재생 파티클' 기술을 적용해 신제품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상처 관리 중심의 메디폼 제품군을 피부케어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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