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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16 23: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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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식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동포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운영위원회 주도로 전환해 열린 첫 행사로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여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사흘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 세계 한인회장과 대륙별 총연합회 임원 등 380여 명이 참여했다.


김민철 재외동포청 차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는 민간에서 처음으로 주도해 치러진 대회였다”면서 새로운 시작이었고 미흡한 부분은 동포사회의 과제라며 “단합된 완전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상구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인회 간의 연대와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포사회가 한인회장들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책임도 막중하다”면서 거주국으로 돌아가면 동포사회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폐회식에 앞서 전체 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평화와 안정 등을 담은 7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700만 재외동포를 대표해 모국 대한민국과 하나 된 마음과 굳은 의지를 담았다.


또 대한민국이 G7+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재외동포 사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적극 지지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실질적인 공공외교 추진 ▲재외선거 제도 개선 ▲복수국적 연령 하향 지지 ▲차세대 동포의 글로벌 인재 성장 적극 지원 ▲대한민국의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 등을 결의했다.


특히, 한인회장대회가 700만 재외동포의 자율성과 화합을 상징하는 굳건한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폐회식에서는 김기영·이석로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말레이시아 한인회, 우수상 폴란드 한인회, 장려상 캄보디아 한인회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한인회장들은 대회 기간 총회와 전체 회의, 지역별 현안 토론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전날인 28일에는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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