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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4 월드옥타, 중국 선전서 한·중 비즈니스 새 장 연다 - - 10월 8~11일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도 겸해 750개 기업·6천여 명 참여… - - 월드옥타 역사상 역대최대 규모 선전 첨단산업과 한국 소비재 결합…AI·e모빌리티·뷰티·푸드 등 선보여 - 수출상담회·한중 경제포럼·스타트업 대회 등 실질적 협력 모색 박종범 회장 “현지 바이어·유통망·투자자 연결해 실제 거래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09 16: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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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는 오는 10월 8~11일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KOREA BUSINESS EXPO SHENZHEN)을 개최한다. 사진은 AI가 만든 이미지임.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회장 박종범)가 중국 선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고 한·중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에 나선다.

월드옥타는 오는 10월 8~11일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KOREA BUSINESS EXPO SHENZHEN)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7개국 159개 지회 소속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외 750여개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6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월드옥타가 개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월드옥타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중국 시장과 연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중심은 10월 9~10일 열리는 'KOREA BUSINESS EXPO SHENZHEN'의 전시·수출상담회다. 선전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한국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기술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뷰티·푸드·패션 등 K-소비재를 비롯해 e모빌리티와 AI 비즈니스 모델 등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도 진행한다.

전시회 외에도 한·중 경제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차세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한·중 청년기업가 교류회, 동포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와 기업 간 네트워킹 등도 진행해 제품 홍보를 실제 거래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로컬 투 로컬(L2L)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된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현지 바이어와 유통망, 투자자와 연결해 시장 검증부터 유통 입점과 계약 협상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범 회장은 이번 대회의 핵심을 ‘현지 시장과의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기술과 제품을 가진 기업이라도 현지 바이어와 유통망, 투자자를 만나지 못하면 수출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월드옥타는 엑스포를 통해 수출계약을 여러차례 성사시켰다. 2024년 오스트리아 빈 대회에서 만난 국내 전기차 부품기업 지앤티는 독일 PRETTL그룹과 접촉한 뒤 기술 검증 등을 거쳐 약 4,600억원 규모 전기차용 컨버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4월 안동 세계대표자대회에서는 피엔티가 중국 DR GLOBAL과 약 1,200억원 규모 2차전지 장비 수출계약을 맺었고, 같은 해 10월 인천 대회에서는 스킨러버스가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약 14억원 규모 화장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박 회장은 "이번 선전 행사 역시 단순히 기업과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 계약과 후속 거래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전은 첨단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스타트업, 글로벌 유통산업이 집약된 도시다. 월드옥타는 이 같은 선전의 산업 기반에 한국의 소비재와 기술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박 회장은 또 월드옥타가 1981년 소수의 한인 무역인으로 출발해 현재 77개국 159개 도시에 지회를 둔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로 성장한 만큼, 이번 선전 대회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45년 전 소수의 한인 무역인이 품었던 꿈이 오늘날 전 세계를 잇는 네트워크로 성장했듯 이번 선전 대회도 또 다른 45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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