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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4 한국 첨단기술 기업 9곳, 브라질시장 진출 모색…현지 실증사업 추진 - - AI·드론·ESS·스마트 물류 기업 현지 투자자와 협력 모색…“단순 상담 넘어 PoC·파일럿 사업 목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04 03: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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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파울루 마켄지대학교에서 열린 ‘브라질X한국 K-이노베이션 IR&비즈니스 매칭 2026’ 참석자들이 행사 후 한자리에 모였다.


인공지능(AI), 드론,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물류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 9곳이 브라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지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기술을 적용·검증하는 개념검증(PoC)과 시범사업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벤처기업협회(KOVA)가 주최한 ‘브라질×한국 K-이노베이션 IR&비즈니스 매칭 2026’이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마켄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더웨이컴퍼니, 이글캐피털, 브라질-한국 컨퍼런스(BKC) 등이 협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투자자와 벤처캐피털 관계자를 비롯해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 자동차 부품 유통·구매 관계자, 정부기관 및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브라질 자동차·모빌리티 산업과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한국 기업들의 기업설명회(IR)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브라질 정부의 친환경·혁신 자동차 산업 지원 프로그램인 ‘MOVER’를 중심으로 현지 정책과 기술 요건, 한국 기업의 시장 진입 전략 등이 논의됐다. 상파울루시와 주정부 산하 기관들도 AI와 모빌리티, 에너지, 물류, 자동차 기술 등을 주요 관심 분야로 제시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지 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브라질기업 플라이바이오허브는 농경지에 해충의 천적 곤충을 살포하는 드론과 작업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의 스마트 드론과 제어시스템, 드론 소프트웨어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사절단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정비산업전 ‘MinasParts 2026’ 한국관에도 참가한다. 현지 바이어와 추가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민경 더웨이컴퍼니 대표 겸 INKE 수석부회장은 “규모가 작더라도 현지 기업과 실제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건이라도 실질적인 파일럿 테스트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후속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브라질은 물론 캐나다·미국을 잇는 기업 교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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