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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스웨덴 국경일 흔드는 K-국악...'악단광칠' 스톡홀롬 공연 - - 60분간 펼치는 전통과 현대의 ‘흥’...스웨덴 시작으로 영국·프랑스·스페인까지 유럽 4개국 순회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04 0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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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국경절 기념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악단광칠]


한국 전통음악의 흥과 현대적 감각이 스웨덴 스톡홀름 한복판에서 만난다.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9월 30일 스톡홀름 스칼라 극장(Scalateatern)에서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 ‘악단광칠’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악단광칠은 스웨덴을 비롯해 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4개국을 순회하며 한국 음악의 매력을 알린다.

악단광칠은 전통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밴드다. 타악기와 현악기, 관악기 등 전통 악기에 현대적인 비트를 결합하고, 두 보컬의 강렬한 목소리를 더해 독창적인 창작 국악을 선보여왔다.

스톡홀름 공연은 중간 휴식 없이 60분간 하나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히히’로 막을 열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매우 춰라’까지 총 11곡을 선보이며 전통음악의 깊이와 현대 음악의 역동성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

공연장인 스칼라 극장은 1918년 개관한 뒤 100여 년 동안 스웨덴 대중문화의 주요 무대로 자리해온 곳이다. 악단광칠은 2022년 스웨덴 공연에 이어 지난 7월 말뫼에서도 현지 관객과 만난 바 있어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정원 문화원 공연사업 팀장은 “한 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관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악이 스웨덴 관객에게 신선한 울림과 즐거움을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지만 문화원장은 “악단광칠의 무대를 통해 국경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음악의 깊이와 현대 음악의 생동감을 함께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유럽 순회공연이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현지 관객에게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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