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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9-30 09: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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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진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 필러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원텍이 대형 의료미용그룹과 협력을 확대하며 로킷헬스케어가 의료 전문기업과 유통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NEURAMIS Volume Lidocaine)'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메디톡스는 앞서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외에 이번 허가를 통해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추가하며 총 2종의 히알루론산 필러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뉴라미스'는 중국 현지에서 '필룩스(Fillux)'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의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가교제 잔류랑(BDDE)을 기준치 이하로 낮춰 부작용 가능성을 줄였다.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의 경우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시 환자의 통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며, 안면부 주름과 안면중앙부 볼륨 개선에 특화된 제품이다.


메디톡스는현지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후속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성장동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원텍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대형 의료미용그룹 예스타(Yestar, 艺星医疗美容集团)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중국 의료미용 시장에서 임상·교육·학술 협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원텍의 레이저·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술과 글로벌 임상 경험을 예스타의 의료기관 네트워크에 접목하는 데 있다. 이를 발판으로 양사는 제품 도입과 임상 적용, 의료진 교육, 학술 연구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예스타는 2005년 설립된 체인형 의료미용그룹으로 중국 21개 도시에서 33개 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항저우·청두 등 주요 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폭넓은 의료진 인프라와 임상 사례를 보유해 신제품 현장 적용과 시술 프로토콜 확산에 강점을 갖췄다.


협력은 이미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원텍은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은 1927nm 툴륨 레이저 '라비앙(Lavieen)'과 피코초 레이저 '피코케어 450(Picocare 450)'을 중심으로 예스타 산하 의료기관에서 데모와 임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라비앙은 광저우·상하이·베이징 등지에서 제품·임상 교육을 이어가고 있고 피코케어 450은 대상 의료기관을 차례로 늘리며 현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원텍은 이번 협력을 중국 현지화 전략의 한 축으로 삼았다. 제품 도입 이후에는 의료진 교육, 시술 프로토콜 정립, 임상 피드백 수집을 연계해 사용 경험과 임상 신뢰를 쌓고, 이를 학술 프로그램과 제품 확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베이징·청두·상하이·광저우 등에서 브랜드 이벤트 'Wave'를 개최해온 원텍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개별 행사에서 확보한 의료진 접점을 상시적인 의료기관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중국 의료 전문기업 궈룬(Guorun)과 AI 기반 피부재생 플랫폼의 3년 비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지 행정 승인 및 병원 도입 절차를 거쳐 향후 4개월 내 러청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첫 피부재생 수술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진출은 중국 의료시장에서 하이난 러청의 혁신의료기기 조기 도입 특례 제도인 '선행선시(先行先试)'를 활용했다. 본토 정식 허가에 앞서 중국 현지 환자 시술을 통해 실사용데이터와 핵심의료진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가 러청 선행구에서 우선 타깃하는 분야는 당뇨발, 피부암 절제 상처, 화상, 욕창, 재건 및 외상성 상처 등 피부·창상 재생 적응증이다. 


회사의 독자적 바이오프린팅 시스템인 '닥터 인비보(Dr. INVIVO)'와 환자 맞춤형 AI 솔루션을 현지 수술실에 공급한다. 공략 분야는 당뇨발로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중국의 당뇨병 환자는 약 1억4800만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당뇨병 환자의 당뇨발 발생률이 4.1~8.1% 수준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중국 및 국제 역학자료를 토대로 질환 중증도와 피부·연부조직 결손 정도, 자사 재생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 범위를 반영해 당뇨발, 화상, 유방재건, 비흑색종 피부암 수술 후 재건, 욕창 등 5대 적응증의 중국 유효치료시장을 약 813만명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뇨발 관련 시장은 약 688만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양사는 사업계획상 향후 3년간 Dr. INVIVO 장비 21대와 재생 키트 2100개를 판매·공급하는 것을 1차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실제 공급물량은 향후 현지 병원 도입과 개별 주문에 따라 확정된다. 


또 러청 내 지정 병원 확대 및 적응증 확장에 따라 실적 규모는 추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지 파트너사인 Guorun은 중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선 러청 선행구 내 프로젝트의 인프라 셋업을 전담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선행 진입을 통한 임상 데이터 확보와 중국에서 정식 인허가·유통망 구축을 동시에 전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러청에서 누적된 임상 근거는 향후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정식 승인 절차에서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로킷헬스케어는 러청 진출이 단순한 거점 유통이 아닌 본토 허가 전 중국 환자 시술을 통해 독보적인 임상 근거를 선제 선점하는 공격적 진입 모델로 피부·창상재생을 시작으로 글로벌 상용화를 선도하는 표준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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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톡스#원텍#로킷헬스케어#신제품#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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