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딧불이관’ 개관식에서 JIKS 이문성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한국학교(JIKS)가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2학기 ‘순공120(반딧불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JIKS는 9월 14일부터 2학기 순공120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학생들의 집중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자기주도학습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반딧불이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 학습실은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하면서도 필요할 때 협업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개별 독서실 형태의 책상과 와이드 테이블을 함께 배치했으며,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조명과 우드톤 인테리어를 적용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학습실 벽면에는 ‘YOUR FUTURE BEGINS HERE’와 ‘Carpe Diem’ 등의 문구를 새겨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미래 설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순공120’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한 학기 동안 실제 공부에 집중한 시간, 이른바 ‘순공’ 120시간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JIKS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1학기에는 6명의 학생이 목표 시간을 넘어섰다. 7학년 이모 학생이 147시간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기록했으며, 9학년 김모 학생 141시간, 8학년 이모 학생 137시간, 10학년 박모 학생 135시간, 이모 학생 126시간, 11학년 한모 학생 125시간 등이 120시간 이상 학습했다. 이들에게는 공식 활동증명서가 수여됐다.
2학기에는 모두 53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교 측은 새롭게 조성된 전용 학습공간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스스로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성 JIKS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성장의 기회”라며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