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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9-21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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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는 119구급출동이 평소보다 4.4% 증가하고 특히 기도폐쇄 환자는 47.8%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구급출동은 9631건, 이송 인원은 5283명으로 집계됐다.

평상시와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4.4%, 이송 인원은 3.8%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1.3% 증가한 반면 기도폐쇄는 47.8% 늘어 명절 기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2026년 추석 연휴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교통사고와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장비와 출동로를 미리 점검하고 중증응급환자의 현장 대응부터 병원 이송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중증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구급차와 펌프차가 함께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를 가동한다. 현장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응급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이송이 지연되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병원 선정이 늦어지면 시·도와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동시에 확인해 이송을 지원한다.

지역 내에서 치료가 어려워 원거리 이송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소방헬기나 Heli-EMS와 연계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환자는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한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 인력과 수보대도 보강한다.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한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추석 연휴에는 교통량과 의료기관 이용 증가로 구급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현장 출동부터 병원 선정과 광역 이송까지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중증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119 이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키워드#119 #소방청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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