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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09 “K-컬처 열풍을 한국여행으로”…방콕 ‘러브코리아’ 3일간 7만명 방문 - - 관광공사, 태국시장 공략 속도...여행상품·트래블마트 연계해 41만명 방한 유치 목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8-30 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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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개최한 ‘러브 코리아 2026’ 개막식 장면.


한국관광공사가 태국 내 높아진 K-컬처 인기를 실제 한국 방문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 ‘러브 코리아(Love Korea) 2026’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기간 현지 소비자 약 7만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개막식에서 태국 인기 배우이자 K-팝 아이돌인 요치(Yorch)가 출연한 한국관광 홍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태국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하며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요치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여행의 매력을 숏폼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채민도 하이킹과 미식여행 등 다양한 한국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며 방한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현장에는 K-푸드, K-뷰티·웰니스,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존과 한강공원을 테마로 한 휴식공간 등이 마련됐다. 특히 K-트래블존에서는 제주감귤마라톤, 런트립, 펫트립 등 이색 여행상품과 함께 모터스튜디오, 스마트팜 등 첨단 산업과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신산업관광 콘텐츠도 선보였다.

기업 간 교류도 활발했다. ‘한-태 트래블마트’에는 국내외 142개 기관이 참여해 약 7천 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약 21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행사 이후에는 한국여행에 대한 관심을 실제 방한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사업도 이어진다. 공사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함께 김해·대구공항을 거점으로 요치의 광고 촬영지를 연계한 ‘요치의 한국여행(Yorch’s Korea Trip)’ 등 30여 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50인을 활용한 현지 판촉도 병행한다.

공사는 태국 방한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41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한여옥 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태국 소비자의 취향과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태국 방한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에도 현지 여행사와 신규 방한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금융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태국 관광객 유치기반을 확대했다. K-컬처를 중심으로 한 관심을 여행상품과 결제 편의성까지 연결하면서 태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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