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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4 K-푸드, 美 대형 유통망 뚫는다…통관부터 납품까지 ‘원스톱’ - - 코트라 LA무역관, 수입통관·보관·콜드체인·내륙운송 통합 지원 - - 북미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 JFC와 국내 식품기업 납품계약 지원 - - 냉동김밥·디저트 등 국내 식품기업 6개사 현지 쇼케이스 참가 월마트·크로거 등 JFC 거래처 1만여 곳…K-푸드 수출채널 확대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8-30 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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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북미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인 JFC 인터내셔널(JFC International)과 개최한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2026(Taste of Korea 2026)’ 쇼케이스 행사 모습. [코트라]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현지 수입통관부터 창고 보관, 냉장·냉동 운송, 대형 유통망 납품까지 한 번에 지원받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로스앤젤레스(LA)무역관을 중심으로 ‘미국 식품 전문 유통사 납품 원스톱 물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현재 K-소비재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10개 거점에서 ‘K-소비재 물류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물류 지원을 현지 유통망 납품까지 연결한다는 점이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해 현지 수입통관과 창고 보관, 콜드체인(냉장·냉동), 내륙운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여기에 대형 유통망 직접 납품을 위한 현지 기업간거래(B2B) 마케팅까지 연계한다.

美 대형 유통망 연결…수출 판로 넓힌다

코트라는 미국 내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JFC 인터내셔널(JFC International)과 국내 식품기업의 납품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JFC는 1958년 설립된 일본 키코만(Kikkoman) 그룹 계열사로 미국·캐나다·멕시코에 약 1만5000종의 아시아 식음료를 공급한다. 주요 납품처는 아시아 식료품점과 대형 소매체인, 레스토랑, 슈퍼마켓, 군부대 등이며 연매출은 약 25억달러다.

특히 JFC는 월마트와 크로거, 세이프웨이 등 대형 유통체인을 비롯해 레스토랑과 호텔 등 다양한 판매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거래처 매장은 1만여 곳에 이른다. 국내 식품기업 입장에서는 개별적으로 미국 유통망을 개척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현지 판매 채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JFC와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2026(Taste of Korea 2026)’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국 식품기업 6개사가 냉동 김밥과 디저트, 프로틴파우더 등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선보였으며 JFC 거래처인 대형 식품 유통체인과 레스토랑, 호텔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제품을 시식하고 구매를 검토했다.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2026(Taste of Korea 2026)’ 쇼케이스 행사에 참가한 거래처 관계자가 우리기업 제품을 시식·체험하는 모습.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전체 38개사 가운데 소비재 물류데스크 사업 참여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LA 현지 물류사를 통한 물류와 JFC 납품계약 체결, 바이어 대상 식품 시식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JFC 측은 미국 소비자의 한국 식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물류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사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식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금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K-소비재 물류 데스크를 통해 우리기업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현지 인증·통관·물류를 통합 지원하여 미국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원스톱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물류 인프라와 맞춤형 마케팅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수출채널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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