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는 500여 명의 동포가 몰려 뉴욕 한인사회 역대 최대 규모의 광복절 행사를 만들었다.[뉴욕한인회]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뉴욕 한인사회가 태극기 아래 하나로 뭉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는 500여 명의 동포가 몰려 뉴욕 한인사회 역대 최대 규모의 광복절 행사를 만들었다.
좌석 400여 석이 일찌감치 가득 차 행사장에 서서 참석한 동포들이 있었고,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린 사람도 100여 명에 달했다.
뉴욕한인회,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특별 후원한 이날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분열을 넘어 한인사회의 화합을 강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좌우 이념이나 보수·진보를 떠나 우리 한인사회는 정면에 걸린 태극기를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함께 부른 데 이어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기쁨과 한미 양국의 우의를 되새겼다.
올해 광복절 행사에는 좌석 400여 석이 일찌감치 가득 차 서서 참석한 동포들이 있었고,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린 사람도 100여 명에 달했다.[뉴욕한인회]
이번 행사는 한국 역사와 차세대 정체성 교육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경축식과 오찬에 이어 뉴욕한인회와 세종역사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한국역사능력 평가시험’에는 한인 1세대부터 차세대 청소년까지 약 200명이 참가했다. 응시자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마련된 시험을 통해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확인했다.
임일빈 세종역사연구소장은 “1세대와 차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역사 시험을 치른 것은 한인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차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코리안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인사회의 단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