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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8-01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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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남대문 시장 입구에서  남편과 함께


스틸 대사는 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변호사인 남편과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다시 찾은 남대문시장에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많은 것이 변했지만 따뜻한 정과 활기, 정겨운 풍경은 기억 속 모습 그대로였다.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서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이 참 설렌다”고 적었다.

전날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 바로 옆에 위치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면서 한국의 뛰어난 혁신과 리더십의 유산을 다시금 떠올렸다”며 “여러분과 만들어갈 여정이 기대된다. 함께해 달라”고 썼다.

지난달 30일 한국에 도착한 그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일상적 공간을 찾은 부드러운 사진을 통해 자신이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한국 사회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려는 일종의 ‘소프트 외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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