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s40 미식의 수도 파리도 반했다…한국 쌀, 프랑스 한식당 20곳 사로잡아 - - 농협 쌀 인증 한식당 20호점 돌파…3년 연속 프리미엄 시장 안착 - - "손님들이 먼저 어느 나라 쌀이냐고 묻는다" 현지 셰프도 극찬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7-26 08:48:23
기사수정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좌), 한식당 '한옥' 이용경 쉐프(우)[출처:프랑스존]


세계 최고의 미식 도시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산 쌀이 프리미엄 식재료로 확실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농협이 인증한 현지 한식당이 20곳을 넘어선 데다, 프랑스 현지인들이 "어느 나라 쌀이냐"고 먼저 물을 정도로 한국 쌀의 밥맛이 호평을 받으면서 K-푸드의 경쟁력이 김치와 불고기를 넘어 '쌀'까지 확대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 내 한식당 '한옥'(HANOK)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 쌀 인증패 20호점 수여식'을 열었다고 현지 동포 매체인 프랑스존이 전했다.

20호점으로 선정된 '한옥'은 100% 국산 농협 쌀만을 사용해 정통 한식을 선보이는 파리의 대표 한식당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현지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한국 밥맛을 가장 잘 살리는 식당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프랑스에서 한식당을 운영한 지 20년째인 이용경 셰프는 한국 쌀의 경쟁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셰프는 "초창기에는 한국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워 직접 한국에서 가져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지금은 유통망이 크게 발전해 프랑스에서도 한국과 다름없는 환경에서 요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식당 손님의 98%가 프랑스 현지인인데 담양쌀로 지은 밥을 드신 뒤 '어느 나라 쌀이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며 "그만큼 한국 쌀의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케이터링과 다양한 행사에서 한국산 쌀을 적극 사용해 한국 쌀의 우수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농협의 해외 한식당 쌀 인증제는 지난 2025년 파리의 '순그릴 샹젤리제점'을 1호점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봉', '팔도', '아빠 키친', '쌍봉로' 등 파리의 대표 한식당들이 잇따라 인증을 받으며 단기간에 20호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국 쌀을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외식업체(B2B)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안정적으로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고 품질의 담양쌀을 3년 연속 공급하며 한국산 쌀의 브랜드 가치를 현지 외식시장에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은 20호점 돌파를 계기로 한국 쌀 알리기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7월부터 파리 현지 인증 한식당들과 연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식당 방문 후기 작성이나 농협 인스타그램 팔로우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한국산 즉석밥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외 한식당 농협 쌀 인증 20호점 현판식.[출처:프랑스존]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은 "2025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도전이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프랑스 외식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영국 시장 확대라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한식당 농협 식재료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산 식재료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B2B 공급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346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