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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70 한인섬유기업, 미얀마 수해민에 의류 1만 2천 장 온정 - -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꾸준히 전개… 7월 초부터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 극심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7-26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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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지난달 미얀마 수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의류 총 1만2000장을 현지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 [한세실업]


미얀마에 진출한 글로벌 패션 ODM 기업인 한세실업이 미얀마 수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의류를 전달하며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월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지난달 미얀마 수해 지역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의류 총 1만 2000장을 현지 기관 및 단체에 기부했다. 미얀마는 지난 7월 초부터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강물이 범람하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서부 라카인주와 친주를 중심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주거 시설 파손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미얀마 적십자와 현지 민간 기부단체인 ‘카잉 닌 웨이 재단(Khaing Hnin Wai Foundation)’을 통해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의류 7000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얀마 태권도 연맹을 통해 태권도 수련생들에게도 의류 5000장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한세실업 미얀마 법인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세실업은 지난 2022년 공장 인근 딴린 마을에 의류 1000장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사이클론, 수해, 지진 등 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 복구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

실제로 2023년 사이클론 피해 지역 지원을 비롯해, 2024년 대규모 수해 당시에는 미얀마 북·중부 지역에 의류 3만 5000장과 성금 1억 짯(약 7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의류 2만 장과 성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세실업은 미얀마 외에도 해외 법인이 위치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태풍 피해와 네팔·튀르키예 지진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으며, 과테말라에서는 지역 아동 보호시설에 정기적으로 의류와 생필품을 후원 중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 장학사업, 니카라과 생태계 복원 활동 등을 통해 진출 국가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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