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대비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게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내 불법촬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여성화장실 부족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가변형화장실을 설치하고 위생·청결도 집중 관리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함께 15일까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교통시설,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편의시설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시·군·구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은 관할 구역 내 공중화장실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실정에 맞는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상벨, 불법카메라 등 점검을 통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방역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등 예방 ▲공중화장실 확충과 여성화장실 등 부족에 따른 탄력적 시설 운영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청결 강화 등이다.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되는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벨·CCTV·경광등 시설의 작동 여부를 비롯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귀성길 휴게소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기존 1만2754개(남성 5621, 여성 7133)에서 임시화장실 설치와 직원화장실 개방 등을 통해 746개(남성 267, 여성 479) 확충한다.
이에 더해 진영(부산)휴게소 등 66개소에서는 여성용 가변형화장실 408칸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용객 증가로 감염병 등의 예방을 위해 물내림 버튼, 세면대, 기저귀교환대, 장애인 시설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에 대해 소독 등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바닥, 변기, 세면대 등의 청소 주기도 단축해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중화장실 이용이 많아지는 것을 대비해 국민께서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변형화장실 확충 등을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