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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캐나다 동포사회가 써 내려간 '독립운동의 기록' - -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10권 발간...2014년부터 이어온 역사기록 사업 - - 임병직·유일한 등 애국지사 9인 조명, 광복군 부부 10쌍 특집도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7-19 2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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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정만)는 최근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제10권을 발간했다.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캐나다 한인사회가 10년 넘게 이어온 독립운동 기록사업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캐나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정만)는 최근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제10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첫 권을 펴낸 이후 해마다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발굴하고 정리해 온 이 시리즈는 해외 한인사회가 자발적으로 이어가는 대표적인 역사기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캐나다 동포들이 집필과 편집, 발간에 직접 참여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10권에서는 예술로 민족혼을 지켜낸 김덕린, 민족기업을 일군 유일한, 대한민국 외교의 기틀을 다진 임병직, 캐나다 출신 선교사로 한국 침례교의 토대를 마련한 말콤 펜윅을 비롯해 홍진, 최정숙, 서상돈, 김용제, 신석구 등 모두 9명의 애국지사의 삶과 업적을 담았다.

각 인물은 독립운동뿐 아니라 교육, 의료, 종교,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족의 자주성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책의 특집에서는 이윤옥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이 집필한 '부부 광복군 10쌍 이야기'가 실렸다. 광복군으로 함께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부부들의 삶을 조명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또 다른 모습을 소개한다.

또 홍성철 전 캐나다 한인문인협회장의 단상과 함께 기념사업회의 활동 기록, 지난해 발간한 회보 내용도 함께 수록했다. 부록에는 사업회의 연혁과 제1권부터 제9권까지의 발간 기록, 참여 필진 명단 등을 정리해 시리즈의 역사성을 더했다.

이번 10권 집필에는 백경자 기념사업회 부회장, 손정숙 이사, 원옥재 전 캐나다 한인문인협회장, 노하덕 목사, 명지원 삼육대 교수, 이남수 이사, 전영희 총무, 김경숙 이사, 김정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캐나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는 2010년 고(故) 김대억 목사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해외에서 계승하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념사업을 펼쳐왔으며 2014년부터는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시리즈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김정만 회장은 "독립운동은 국내에서만 이뤄진 역사가 아니라 세계 곳곳의 한인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역사"라며 "해외에서 살아가는 동포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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