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장면.
미국 전역의 한국학교 교사와 교육 관계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 한국학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학교 교사 학술대회가 열린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저지 티넥의 메리어트 앳 글렌포인트 호텔에서 '제44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를 주제로 열린다. 미주 전역과 한국에서 한국학교 교사와 교육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AI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국학교의 미래 방향과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NAKS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학교가 지닌 정체성 교육과 한국어 교육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북미 각 지역 교사들이 우수 수업 사례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과 미국의 한국어교육 및 미래교육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해 약 60개의 강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이자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인 임철일 교수가 맡아 AI·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조현용 교수와 김차명 대표, AI 미래교육 전문가 박지은 등 국내 전문가들이 재외동포청 지원으로 한국어교육과 AI 활용 교육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학술대회 개막 하루 전인 23일에는 서재필기념재단과 공동으로 '제1회 제이슨-NAKS 차세대 리더십 서밋'도 개최된다.
NAKS 동북부와 동중부 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학생과 보조교사, 대학생 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인 마크 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학부모 세미나 등을 통해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24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뉴저지 주지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교육부와 재외동포청, 주미대한민국대사관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정부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는 NAKS와 각각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학교 교육 발전과 미래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25일에는 '북미한국어교육자 심포지엄'이 열린다. 장태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성순, 오정선미, 차현주 등이 패널로 참여해 AI 시대 차세대 정체성 교육, 생성형 AI와 에듀테크 활용, 지속 가능한 한국학교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제6기 NAKS-ACTFL 교사인증제 수료식과 우수 수업 사례 발표도 진행돼 한국학교 교사의 전문성 향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장기근속 교사와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나의 꿈 말하기 대회, NAKS 협회가 공모전 시상식, 김구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서재필 박사 창작 공모전,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장학증서 전달식, 반크 AI 대한민국 홍보대사 위촉식 등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재외동포청, 주미대한민국대사관, 한국교육원을 비롯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국가유산진흥원, 독립기념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 한글학회, 김구재단, 서재필기념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평화통일민주교육원,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반크(VANK), ACTFL 등 국내외 주요 교육·문화기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