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후 세종시 한별동 BRT 교차로 인근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시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장마철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발생한 포트홀은 총 2만375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7%인 6105건이 7~8월에 집중됐다.
같은 기간 7~8월 월평균 발생 건수는 610.5건으로, 전체 월평균 395.9건보다 약 1.5배 많았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균열 사이로 빗물이 스며든 뒤 차량 하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도로 표면이 파손돼 발생한다. 장마철에는 빗물에 가려 운전자가 포트홀을 미리 발견하기 어렵고, 고속으로 통과할 경우 타이어와 휠이 파손되거나 차량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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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포트홀을 뒤늦게 발견했을 때는 급제동하거나 핸들을 갑자기 꺾지 말고, 두 손으로 핸들을 잡은 채 차량을 최대한 직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로관리기관도 집중호우 전후로 도로와 배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포트홀 발견 시 신속한 보수와 안전조치를 실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