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30일, ‘경춘철교 음악분수’가 정식 개장을 했다. ©홍혜수
7월이 시작되며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요즘, 시원한 분수와 화려한 레이저, 신나는 음악까지 더해져 한여름을 즐길 수 있는 ‘경춘철교 음악분수’가 6월 30일 정식 개장했다.
평소 많은 시민들이 찾는 경춘선숲길 산책로 ©홍혜수
경춘선숲길은 옛 철도를 따라 길게 조성된 산책로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다. 철길을 따라 잘 정비된 길과 양쪽에 심어진 나무 덕분에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인다.
이곳에 ‘노원경춘마루’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상단에는 기차 모양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5일 정식 개관 예정이다. 노원경춘마루는 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라 중랑천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춘마루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홍혜수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홍혜수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홍혜수
경춘철교 음악분수는 6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 약 20분간 가동된다. 5~8월에는 오후 8시와 9시, 9~10월에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에 각각 두 차례 진행된다.
분수 가동 시간이 가까워지자 많은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맞은편에서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더해져 현장은 금세 인파로 가득 찼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가동되는 경춘철교 음악분수 ©홍혜수

화려한 레이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홍혜수

다양한 음악에 맞는 여러 가지 테마의 모습이 연출된다. ©홍혜수
8시가 되자 경춘철교 음악분수 쇼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곡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시원한 물과 화려한 조명,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지니 현장의 분위기는 점점 더 흥겨워졌다. 가요부터 뽀로로 주제곡, 최신곡, 2000년대 음악, 팝송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곡들이 이어졌다. 각 노래에 맞춘 레이저 쇼와 애니메이션 효과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한 장면이 펼쳐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 역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모습이었으며, 모두 밝은 표정으로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즐겼다. 분수쇼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은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홍혜수
물론 한강의 반포대교에서도 무지개분수가 운영되고 있지만, 중랑구·노원구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중랑천에서 시원한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어 여름밤을 더욱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경춘선숲길에는 기차를 개조해 만든 카페 겸 도서관 ‘경춘스테이션 북앤커피’도 있어, 음악분수 관람 전후로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기간 : 2026년 6월 30일~10월 31일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224-3 경춘철교
○ 교통 : 지하철 1호선 월계역 4번 출구에서 827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5~8월 20:00, 21:00 9~10월 19:30, 20:30 ※ 1일 2회 약 20분간 운영
○ 휴무 : 월요일
○ 노원구청 누리집

시민기자 홍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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