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해외 한식 교강사 교육 수료식. [한식진흥원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한식 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6 해외 한식 교사·강사 교육'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17년 시작된 이후 2025년까지 총 370명을 배출했으며, 그중 해외 한식 교사와 강사는 모두 80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교육은 현지에 있는 재외동포·한국인 한식 교사와 강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1개국 16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식을 교육하며, 한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총 9일 동안 52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실습·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식 및 식품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했다.
이론 교육은 ▲ 한식·외식 트렌드 ▲ 전통주의 최신 트렌드 ▲ 향토음식 ▲ 해외 행사 트렌드 ▲ 발효음식문화 ▲ 한식 스타일링 ▲ 한식 교육 수업 설계 및 자료 개발 ▲ 고문헌 속의 한식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견학은 구본일 발효(경기 파주), 궁중병과연구원(서울 종로구), 궁중음식연구원(서울 종로구), K-미식 인삼벨트(충남 금산)를 방문했다. 실습 교육은 ▲ 장을 활용한 음식 ▲ 보자기 포장법 ▲ 사찰음식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규민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한식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향상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도자 교육을 활성화해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