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n kim, Edward Brunstein, Nily Rozic 뉴욕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Grace Meng 연방하원의원,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박물관 이사들, 한인사회 지도자들 등이 박물관 건설 현장에서 뉴욕주정부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미국 뉴욕주 정부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관장 김민선) 건축기금으로 500만 달러(약 76억2250만 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재미동포들 123년의 이민 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뉴욕주 정부와 의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징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18일 미국 동포사회에 따르면 기금 전달식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 퀸즈 플러싱커먼스 인근 옛 중앙의료원 빌딩 앞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등 정치인과 함께 변종덕 '21희망재단' 명예 이사장, 임형빈 한미충효회장, 정영인 터보 홀링스 대표, 이정화·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가했다.
박물관 측은 이날 전체 지원금 중 400만 달러를 우선 전달받았으며, 나머지 100만 달러는 향후 추가 수령할 예정이다.
옛 중앙의료원 빌딩은 현재 김민선 관장 소유의 자산으로, 기존의 2층짜리 건물을 7층 규모의 현대식 상용 빌딩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증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약 2년간 진행되며, 완공 후 박물관은 건물 1개 층 전체 약 4,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게 된다. 이 공간은 김 관장이 동포사회에 공익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박물관은 기존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내 임시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3D 디지털 감상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전시 기술을 도입해 보다 전문적이고 현대적인 전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박물관은 한인 이민사의 발자취와 문화유산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향후 체계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이민사의 기록과 유산을 보존하고, 미국 사회 속 한인들의 역할과 공헌을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역사문화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박물관 증축은 기금 전달식과 함께 곧바로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김민선 관장은 제34·35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표적인 한인 지도자다. 플러싱 중심가의 자신의 건물을 박물관 공간으로 제공하는 결단을 통해 한인 이민사 보존과 교육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김 관장은 백악관 역사 협회(White House Historical Association) 역사보존 관련 자문 활동과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직을 맡아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on kim, Edward Brunstein, Nily Rozic 뉴욕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Grace Meng 연방하원의원,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박물관 이사들, 한인사회 지도자들 등이 박물관 건설 현장에서 뉴욕주정부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