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일 서울 성수동서 열렸던 포켓몬 행사로 인한 다중운집
다중운집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해 현행법 상 순간 최대 1000명 이상이 운집하는 행사는 주최 측이 안전관리계획을 지방정부, 관계기관에 신고토록 돼있다.
하지만 주최 측에서 고의나 과실로 신고를 하지 않게 되면 심의기관은 이를 인지할 수 없게 된다. 인파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1일 서울 성수동서 열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해당 케이스에 오른 바 있다.
당일 낮 4만명까지 인파가 치솟았고 ‘안전 우려’ 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키도 했다. 행사는 중단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같은 다중운집 인파 사고 관리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행안부, 교육부, 문체부, 경찰, 소방, 서울시, 부산시 등과 민간 전문가들이 23일 다중운집인파 재난관리 정책협의회서 머리를 맞댄 결과가 나왔다.
먼저 지방정부 등이 처음부터 신고에서 빠져 있거나 예상치 못한 행사에 대해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다.
/ 행안부.
필요 시 현장에서 행사중단 권고 조치를 취하는 등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팝업스토어, 사인회 등 다중운집 인파사고 우려가 있는 민간 행사도 주최자에게 안전관리계획 신고 의무를 부여토록 하는 방안도 나왔다.
특히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수단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간다.
한편 다중운집인파사고 시민행동 요령을 보면 군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한 경우 사람과 부딪치지 않고 원활한 보행 흐름을 위해 오른쪽(양방향 통행 시)으로 통행해야 한다.
사람이 모인 곳의 좁은 길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하고 보행 중에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의 이동 흐름을 살피면서 보행해야 한다.
보행속도가 느려지거나 다른 사람과 신체가 닿으면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이때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대각선으로 피해야 한다는 게 당국 권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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