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s24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마무리…286개 점포 유통망 확보 - - 인수대금 완납…영업양수도 거래 최종 종결 전국 286개 점포 기반 SSM 사업 본격 운영 - - - - 중소 식품·농축수산 협력사 판로 확대 기대 온·오프라인 연계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추진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6-23 20:23:57
기사수정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NS홈쇼핑]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며 기업형슈퍼마켓(SSM)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회생절차 여파로 흔들렸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영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소 식품기업과 농축수산 협력사들의 판로 확대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NS홈쇼핑은 22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인수대금을 최종 완납하고 영업양수도 거래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NS홈쇼핑이 설립한 신설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체제로 새 출발하게 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86개 점포(가맹점 66개 포함)를 운영하는 국내 주요 SSM 사업자로, 지역 생활권에 밀착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TV홈쇼핑과 모바일, 온라인 커머스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업 정상화 속도…공급망 안정화 최우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회생절차 과정에서 일부 상품 공급 차질과 고객 이탈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NS홈쇼핑은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전 점포 현장 조사와 납품업체 지급보증 이행 등 정상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신설법인은 출범 직후 점포 운영 정상화와 상품 공급 안정화, 고객 서비스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시설·장비 개선, 상품 구색 정상화, 직원 교육 및 서비스 혁신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고객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단기간 수익 확대보다는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 기반 회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여부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중소 식품기업·농축수산 협력사에 새 판로

중소기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협력사 생태계 확대다.

NS홈쇼핑은 그동안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 성장하면서 다수의 중소 식품기업과 농축수산 생산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회사는 이 같은 상품 발굴 역량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에서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오프라인 점포까지 확대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은 상품은 온라인 채널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도 가능해진다.

이는 최근 유통업계의 주요 화두인 '옴니채널(Omni Channel)'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단일 유통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NS홈쇼핑도 "중소기업과 농축수산 식품 협력사들이 보다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SM 시장 경쟁 구도 변화 주목

이번 인수로 유통업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NS홈쇼핑은 TV홈쇼핑과 온라인 중심 사업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통해 전국 단위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홈쇼핑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근거리 유통망과 디지털 커머스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소비자가 생활권 내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고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 중심의 유통 경쟁이 온라인과 근거리 배송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수가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상품 공급 안정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대표 슈퍼마켓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가장 가까운 생활권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 익스’ 품은 하림…김홍국 회장 ‘M&A 승부수’ 통할까
NS홈쇼핑,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 본계약 체결
하림,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 본격화…NS홈쇼핑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덩치 키운 'NS홈쇼핑'...조항목 대표, '홈플 익스프레스'도 맡아


키워드#NS홈쇼핑 #조항목 #홈플러스 #SS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30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