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장면/안전신문 자료사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화재안전 점검이 진행된다.
당국은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예고 없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18일 여름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은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중점 관리 대상은 실내 휴양시설과 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수의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이다.
대책기간중 전국 소방관서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통보 없이 부분조사와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차단 및 폐쇄 여부,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수신기 기록 확인을 통한 위법행위 점검, 냉방기기와 전기설비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또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 가운데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조기 보수와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공공기관과 학교, 업무시설, 공장, 창고시설 등 화재위험이 높은 시설에도 안전관리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독려한다.
특히 현장 소방관서와 시설 관리자 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소통체계를 활용해 위험요인을 신속히 공유하고 맞춤형 안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5.5%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에어컨과 선풍기, 환풍기,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냉방·생활가전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여름철은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폭염으로 화재 위험요인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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