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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6-11 08: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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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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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추진하는 자푸라 2단계 열병합발전 사업을 최종 확정하며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익원을 확보했다.

자푸라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후속 사업을 단독 수주하면서 중동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전력은 사우디 아람코와 자푸라 2단계 열병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전력 및 증기 판매계약 체결에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와 건설공사 계약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자푸라 2단계 사업은 발전용량 331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와 시간당 약 465톤의 증기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9년 6월까지 발전소 건설을 완료한 뒤 17년간 전력과 증기를 공급하게 되며 총 매출 규모는 약 2조1000억원(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이 단독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푸라 2단계 사업은 2022년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확보한 자푸라 1단계 열병합발전 사업의 확장 프로젝트다.

한전은 현재 1단계 사업을 올해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수행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신뢰를 얻어 후속 사업까지 따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한전의 해외 사업 수행 능력이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 경험뿐 아니라 금융조달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업 운영은 한전과 아람코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맡는다.

발전소 건설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며 금융조달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한다. 발전소 운영은 한전이 담당할 예정이다.

키워드#한국전력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2단계 열병합 발전소 #증기 판매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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